정보/소식 아일릿 '체리시', '마그네틱' 성과 넘을까…음원 순위-앨범 판매량 청신호 [TOP이슈]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아일릿(ILLIT)의 '체리시'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21일 타이틀곡 '체리시(Cherish) (My Love)'가 포함된 미니 2집 'I’LL LIKE YOU'을 발매했다.

미니 2집 'I’LL LIKE YOU'는 '진짜 나'를 노래한 미니 1집 'SUPER REAL ME'에서 확장된 '나와 너'의 이야기다.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주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노래한다. 

앨범명 'I’LL LIKE YOU'에서 아일릿의 진취적인 태도가 엿보인다. 단순히 현재의 마음을 전하는 'I LIKE YOU' 이상의 강한 의지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너를 좋아할 것'이라는 각오가 확연히 드러난, 아일릿 특유의 엉뚱발랄한 매력과 귀여운 의외성 또한 볼 수 있어 흥미롭다. 

타이틀곡 'Cherish (My Love)'에서 아일릿은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노래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10대의 마음이 투영됐다. 

앞서 아일릿은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1집 'SUPER REAL ME'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K-팝 그룹 데뷔곡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했다. 

스포티파이에서는 2024년 상반기 발표된 K-팝 중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으로 선정됐으며, 써클차트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K-팝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본 타워레코드 뮤직 2024 상반기 신인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차트를 석권했다.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2집 'I’LL LIK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아일릿 멤버들은 '마그네틱' 이후 컴백에 대한 부담감, '체리시'로 기대하는 음원 순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원희는 '체리시'로 기대하는 음원 순위에 대해 "이번 곡을 준비하면서 '마그네틱'만큼 엄청난 큰 인기를 기대하고 준비하진 않아서 엄청나게 큰 목표는 없다"라며 "그래도 즐거운 상상을 해보자면 '마그네틱'처럼 빌보드에 올라가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원희는 '마그네틱' 성공 이후 컴백에 대해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마그네틱'의 인기를 기대하기보다는 팬분들이 우리를 보셨을 때 즐거우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늘 연습에 임했다. 아일릿스러움으로 가득 찬 앨범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민주는 "'마그네틱'으로 과분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고 특별한 경험을 많이 쌓아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그 사랑에 많은 힘과 에너지를 얻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에 준비한 앨범으로 지난 앨범보다 더 많이 성장했다는 말을 꼭 듣고 싶다. 준비한 모든 것들을 대중들과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발매 직후인 21일 오후 7시, 멜론 TOP100 차트 77위로 진입한 '체리시'는 22일 오전 9시 차트에서 43위를 기록했다.

발매 당일 오후 11시 멜론 TOP100 차트 93위로 진입했던 '마그네틱'은 발매 6일 차에 한 자릿수 순위를 기록, 발매 11일 만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일릿은 미니 2집 'I’LL LIKE YOU'로 초동 집계 첫날 판매량 29만 8310장을 기록했다. 초동 집계 기간은 앨범 발매일부터 일주일이다.

아일릿은 미니 1집 'SUPER REAL ME'로 초동 판매량 38만 56장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첫날 판매량은 14만 2307장이었다. 

아일릿이 '마그네틱'에 이어 '체리시'로 2연속 성공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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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파이팅!!

[익인2]

멤버들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