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콜이 위기관리 컨설팅 기업으로 명성을 얻은 건 2008년 신종플루가 유행할 때다. 당시 신종플루로 나라가 시끄러웠지만 정부 대처가 미흡하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때 보건복지부는 마콜에 SOS를 쳤다.
“세계보건기구(WHO) 지침은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국민에게 알리자’입니다. 저희는 이를 보완해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예측 가능하게 알리자’는 전략을 짰습니다. 언제 어디서 얼마의 백신이 공급되는지를 예측 가능하게 홍보하자 국민 불안감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마콜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도 활약했다. 당시 국민들은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방사능이 한국으로 넘어올까 불안해했다. 자칫 국내 원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형성될 수 있었다. 마콜은 편서풍 영향으로 일본 동쪽에 자리 잡은 한국은 위해성이 없다는 점을 적극 알려 위기에 대처했다.
https://www.mk.co.kr/economy/view.php?sc=50000001&year=2017&no=625382
정부쪽 언플하던 업체인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