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처음 오프 갔을 때는 약간 현타도 왔었음
출퇴근길 영상 보면 다들 엄청 가까이서 인사하고 말 주고받는거같은데 실제로 가보면 그런 사람들은 애초에 의자 깔고 자리 맡아놓은 홈마 네임드들이고 나는 3-4열에서 보이지도 않는데 까치발 들고 있는다거나 ㅋㅋㅋ 영상으로 볼땐 길어보였는데 실제 퇴근길은 1초도 안돼서 끝난다거나,, 퇴근길 사진 볼 땐 항상 웃어주고 인사해주고 그러는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잠깐 웃고 쌩 지나가버리는 그런 상황이라거나
팬싸에서 다들 까르르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가보니 여기 보라고 소리지르고 뭐 해보라고 시키고 다른 사람 싸인받고있는데도 막 말걸고 그러는게 동물원 원숭이 대하는 것 같아서 충격받은 적도 있었고(팬싸 풀캠같은 게 잘 없던 시절..)
이렇게 분위기 다르다고 느꼈는데 그 날 집 가서 보면 내가 맨날 보던 것처럼 ‘오늘도 한명한명 인사해준 ㅇㅇ이🥹’ , ‘ㅇㅇ이랑 아이컨택💕’ 이런 거 올라오는 거 보고 아,, 이런거구나,, 했었음
이것도 옛날 얘기고 요샌 거의 풀캠같은 거 뜰 때도 많으니까 또 다르겠지만 ㅋ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