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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장규리는 극 중 방송국 아나운서 ‘나유리’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명문대를 졸업한 유리는 빼어난 외모와 타고난 친화력을 탑재한 밝고 사랑스러운 인물. 유리는 방송국 선배인 백사언(유연석 분)을 우상으로 생각하며 지금까지도 존경과 애정을 담아 대놓고 덕질하고 있다. 유리는 사언의 아내가 자신과 뉴스에서 함께 합을 맞추는 수어 통역사 홍희주(채수빈 분)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있다.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나유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장규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말끔한 정장을 차려입은 그는 대본을 꼼꼼히 체크 후 카메라 앞 데스크에 앉아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4년 MBC 최대 기대작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11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