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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와이드 핸섬' 진의 매너 플러팅에 귀신도 단단히 홀렸다.
지난 22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 11화에서는 폐가 체험에 나선 진의 모습이 펼쳐졌다.
진은 체험 내내 비명을 지르고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비주얼과 예의 바른 태도를 유지해 귀신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날 한복 차림을 한 진의 완벽한 비주얼은 매 순간 위력을 발휘했다. 저승사자는 초상화 그리기 미션에서 위기를 맞은 진에게 "잘생겼으니까 봐준다"라며 아량을 베풀고, 귀신들은 그의 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 진은 공포감에 진땀을 빼면서도 미션을 할 때마다 "감사합니다"를 외치는 모습으로 귀신들을 '진 앓이'에 빠지게 했다.
특유의 재치로 게임 주도권을 잡은 진은 귀신을 난감한 상황에 빠뜨리고 나서 "힘드오?"라고 묻거나, 배가 고프다며 달려드는 귀신에게 "밥 드세요. 제 다리는 말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번 화를 끝으로 '달려라 석진'은 당분간 휴식에 들어간다.
황연도 기자
(사진=유튜브 '달려라 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