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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아이즈 출신 향숙(본명 이가원)이 대학교 축제 섭외 논란에 대한 심정을 토로했다.
22일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투아이즈 출신 향숙이 출연해 걸그룹 활동 후의 근황을 전했다.
앞서 투아이즈는 대학교 축제 섭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6년 부산시 한 대학교에서는 신입생 환영회 축하 공연에 트와이스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대학교 총학생회장은 트와이스와 투아이즈를 혼동해 투아이즈를 섭외했고, 이후 다른 그룹으로 변경하려 했지만 위약금 문제로 사과문을 올리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이를 회상한 향숙은 "트와이스와 이름이 헷갈려서 대학교 축제 섭외가 잘못 간 적이 있었다"는 언급에 "그쪽 대학교에서 실수를 하셨던 건데 속상하고 화도 났고 그랬다"고 전했다. 하지만 향숙은 "가서 해야지. 어떻게 하겠어 (라는 마음이었다)"라며 축제에 찾아갔던 심정을 밝혔다.
이어 향숙은 "섭외가 잘못 됐다는 것을 출발했을 때 알게 됐다"라며 "멤버끼리 무대 시작 하기 전에 '그냥 하면 돼', '더 잘하면 되지'라고 격려하며 무대 올라갔다. 멤버들이 멘탈이 약하거나 속상해서 티를 내지 않았던 점이 대단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성황리에 해당 무대를 마친 투아이즈는 공연을 즐긴 학생들에게 "투아이즈 공연 좋았음 후회없는 공연", "투아이즈 '삐삐' 진짜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곡이 좋았음". "무대가 너무 좋았다. 열심히 해줘서 너무 감동이다" 등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2013년에 데뷔한 그룹 트와이즈는 5인조였으나 이후 멤버 연준의 탈퇴로 4인체제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7년 '믹스나인' 방송에서 팀 해체 수순을 밝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분배된 수익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혜미(gpai@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근황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