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탈덕수용소'가 재판에 참석했다.
인천지방법원 형사11단독(김샛별 판사 심리)은 23일 오전 11시 30분경 유튜버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씨의 2번째 공판을 열었다. 박씨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됐다.
박모 씨는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렸다. 취재진 질문에 대답없이 법원을 빠져나갔다.
한편, 박모 씨가 운영한 '탈덕수용소'는 아이돌의 악성루머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지난해 2021년 10월부터 6월까지 이 채널을 통해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