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캐릭터에 대해 비난하거나 비판하려는 글 아님, 내 취향에 대한 글인데 캐릭터에 대한 불호 언급이 있어서 마플담)
사람마다 정말 다양한 성격을 지니고 있고 그 사람이 직접 되지 않는 이상 모든 걸 이해할 수 없다는 걸 아는데
난 결과적으로 봤을 때 나쁜 사람이 싫은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쁜 사람의 이야기가 별로 와닿지 않아서 그런가봐. 꼭 이 사람이 나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며 설득하려는 내용이 아니더라도 뭐 어쩌라고 싶고... 걍 그래.. 나쁜 행동, 나쁜 말을 한 건 변하지 않으니까...
영수가 영이를 사랑하지 않았다고는 생각 안 하지만.... 내가 다 상처임.. 물론 영이도 남들에게 상처입히고 했겠지..
그래서 규호 에피소드를 보면서 힐링 받았던 것 같아 따수워 그냥 너였으니까 라고 말해주는 규호의 따스함이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