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1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빌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빌리는 지난 10월 16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를 발매했다. 지난해 6월과 9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수현, 문수아가 참여하며 1년 7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이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기억사탕'을 가수 아이유가 작사해 화제를 모았다. 김신영이 "처음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놀랐을까"라고 짐작하자 문수아는 "다같이 있을 때 말해주셨다. '이번에 아이유 선배님이 작업해 주실 거다'라고. 저희가 말도 못하고 '진짜요?'하면서 어안이 벙벙했다"고 처음 소식을 접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김신영의 "아이유가 현세대의 아이돌의 아이돌이잖나"라는 말에 공감한 수현은 아이유를 데뷔 전부터 존경했다며 "(데뷔 후) 커버를 많이 하고 팬콘에서 곡을 부르기도 하고 '살짝 이 영상 봐주셨으면 좋겠다'하며 러브콜을 꾸준히 보냈는데 감사하게도 받아주셨다"고 밝혔다.
하람은 아이유 곡으로 오디션을 많이 본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하람은 그중 '입술 사이'를 라이브로 들려줘 허스키한 음색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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