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어쩌다 사장’ 시리즈를 연출한 류호진 tvN PD와 손잡는다.
16일 방송가에 따르면 진은 최근 류호진 PD 신작 ‘명예의 전당’(가제)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했다. 류 PD를 비롯해 제작진은 현재 다른 출연자도 섭외 중이며 연내 촬영 및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류 PD의 신작은 국내 다양한 명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파악됐다. 당일치기 여행 소재에 한국에 관한 퀴즈를 풀며 미션을 해결하는 내용이 곁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진은 그동안 예능 출연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드러내온 바 있다. 6월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시청자와 재회했다.
최근에는 자신이 직접 진행하는 디지털 예능 콘텐츠 ‘달려라 석진’을 선보이며 남다른 예능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내년 공개될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촬영도 최근 마쳤다.
류호진 PD는 tvN을 대표하는 예능 연출자로, KBS 2TV ‘1박 2일 시즌3’ ‘어쩌다 사장’ ‘부산촌놈 in 시드니’ ‘거기가 어딘데??’ 등 순박한 매력이 돋보이는 프로그램들을 연달아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한편 진은 11월 15일 솔로 아티스트로 첫 정규 앨범 ‘해피’(Happy)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