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은 대도시 남규 같은 사람 어때? ㅅㅍ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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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만날 것 같아??

[익인1]

난 내 천년의 이상형이야 안정을 추구해서

[익인2]

난 재미없으면 못만나,,,

[익인3]

절대 ㄴ 보면서 너무 답답했어

[익인4]

영이 나이라면 안만났을듯

[익인5]

노잼은 사실 코드가 안맞는거라 생각해서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과 별개로 못만남

[익인6]

못만남 20대에 노잼연애는 좀

[익인7]

훌륭하다라는 단어 노이로제 와서 못만날듯.... 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나도 노이로제 와서 남규 나오는 부분 자꾸 스킵함 ㅡㅜㅋㅋㅋㅋㅋㅋㅋ 남규 너무 좋은 사람이라 마음은 가는데 말투랑 노잼인게 넘 커서.. 자꾸 내가 뒤로 넘기더라고ㅠㅠ 근데 헤어지자고 할 때 그 표정이랑 규정속도 넘겨서 교통사고 난 거에서 너무 마음이 아파...ㅜㅠ🥲

[익인7]

나도 딱 쓰니 마음..... 남규캐한테 매력 못느끼고 그냥저냥 봤는데 마지막 문자가 사랑관련 명언(?)이 아니고 부고 문자인건 너무 슬퍼,,,,,

[익인8]

절대 못만남 만날때마다 우울할거같음

[익인9]

나 고영 같이 100명 넘게 남자 만난 게이인데 서른살에 남규 같은 남자 만나서 9년째 연애 중이야. 이놈 저놈 다 만나보니깐 남규 같은 남자가 나한테는 정답이였어. 다정하고 우직하고 규정속도 지키는 남자가 최고야.

[글쓴이]

와 9년!! 멋져요~~ 근데 만약에 고영처럼 스무살 초반에 그 사람을 만났더라면 어땠을 것 같아요? 사랑에는 타이밍이 있다구 생각하시나요?

[익인9]

실제로도 애인이랑 같이 보면서 이야기 했는데 스무살이 였을때 만났으면 진즉에 헤어졌을꺼라고 그랬어요 ㅎㅎ 딱 그 시기에 그 때 사는 곳에서 만나서 여기까지 온거라고 생각해요. 저한테 사랑은 온전히 타이밍이 였어요.

[글쓴이]

헉 역시,,,ㅜ 그럼 대도시에 나오는 여러 남자들(남규, 영수, 규호, 하비비) 중에서 남규가 제일 괜찮다구 생각하시나요~?!!

[익인9]

순전히 저 개인의 경험과 취향으로는 남규가 이상적인 연인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형은 규호와의 사랑이 예쁘겠지만 감정에 쉽게 휘둘리고 사회적 기반이 너무 없어서 안된데요. 결국 취향의 문제 같아요.

[글쓴이]

9에게
방금 6화를 다 봐서,,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ㅠㅠ
혹시 9년 만났다구 하셔서.. 만나는 동안 마음의 변화 없이 항상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나요? 전 누군가를 그렇게 오래 만나는게 상상이 잘 안되거든요 불편하면 답 안다셔두 돼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