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여주) 이름이 일본어로 ‘베니’이고
준고 (남주) 이름이 한국어로 ‘윤오’라서 서로의 언어로 애칭을 정함
근데 준고가 새벽까지 알바를 하게 돼서 홍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남..(둘은 동거 커플)
친구는 한국으로 먼저 돌아가고 기껏 대학원 합격했는데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서 대학원도 포기하게 됨.
밤에 혼자 다니다가 취객한테 달아나는 도중 발을 다쳐 병원을 가게 되는데 이때도 연락이 안 돼서 결국 남주 아빠를 부름..;
준고 밖에 없었던 홍이는 점점 외로운 타국 생활에 메말라가고 홍이는 어느 순간부터 준고를 ‘윤오’라고 부르지 않음..
둘 사이의 애칭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냥 이름을 부르고 결국 헤어지는 순간에도 홍이는 준고라고 불러..
근데 준고는 헤어지는 순간에도, 5년 후 재회할 때도 여전히 ‘베니’라 부름 진짜 맘 찢어짐 ㅠ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