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만약에 있잖아... 영수에피에서 너네가 고영이라면 ㅅㅍㅈㅇ

1년뒤에 영수한테 해설서랑 편지 오잖아 자기가 예전에는 비겁했던거 같다고 어쩌구저쩌구.. 그거 받으면 zl랄하네~하고 더 기분 나쁠 것 같아 아니면 그래도 마지막에라도 이 사람이 진짜 자기 마음을 알려줬구나 싶어서 화는 나더라도 후련할 것 같아?

[익인1]

불쏘시개로 씀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개빡칠 것 같아?

[익인1]

어 우주 어쩌고 저쩌고 이해안되어도 사랑이다 이해해준 사람이 남들 앞에선 나 개쪽주고 심지어 그래도 시선을 의식하나보다 백번 이해만 했는데 동성애 혐오자에 인권 연구자 진짜 너무 너무 너무 개빡쳐 머리털 태우고 싶은데 우편물 태우는 거로 내안의 화를 다스릴듯

[익인1]

연구자료 떨어졋나 빌붙네 이생각할듯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왤케 웃기지ㅜㅋㅋㅋㅋㅋ

[익인2]

찢어발김

[익인2]

좋은남자만나라고하고 좋은여자라고해야되나 이난리친거 다시 생각나면서 뿍칠듯

[글쓴이]

아 근데 이 장면 생각하니까 급격히 빡치네

[익인2]

그말할라고 파스타먹으러간거 평생 저주함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아오짜증나

[익인3]

나였으면 1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래도 영수 입장이 이해는 됐을 거 같음..... 상처도 받았겠지만 그걸 이겨내고 추억으로는 남길 수 있을 거 같아 안 읽고 버리긴 했겠지만

[익인6]

2222 영이에게는 나빴지만 영수 상황이나 마음을 아예 이해 못할 것도 아니라서 더더욱

[익인4]

날 잊진 않았네? 그래도 갖고 논건 아녔나.. 씁쓸하면서도 빡칠것 같아

[익인5]

개쓰레기였고 걔때문에 죽으려고까지 했었으니 내내 한켠에 증오하는 마음으로 살았을거 같은데 편지보면 증오정도는 종이랑 같이 버릴수있을듯 평생 용서나 이해는 못해도

[익인7]

이해는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