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드영 둘 다 봤는데 에피 겹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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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재희지만 감정선도 스토리 진행도 완전히 다름 아무래도 영화가 재희 시점이다보니 재희 기준으로 큰 사건도 많고 특성상 훨씬 극적인듯 뭐가 더 낫다는 의미는 아니고 완전히 취향따라 갈릴거 같아 물론 나는 둘 다 재밌게 잘봤음

[익인1]

재희/미애 캐릭터의 다름도 있었는데 나는 재희-흥수/미애-고영의 관계에서 영화가 좀 더 잘 다뤘다고 봐 생각해보면 드라마랑 영화 시청시간이 비슷한데 드라마는 좀... 부족했음 여러모로 둘의 그 우정이 만들어진 계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 등 어떻게 고영이한테 다가오게 되었는지가 좀 부족했다고 보거든... 뭐 물론 주관적임이지만

[익인2]

난 드라마파 입장에서 둘의 우정을 굳이 자세히 다뤄야 할 필요 없었다 생각함.. 남주 이야기니까 둘 우정서사보단 영이 연애사가 더 중요하지

[익인3]

ㅇㅇ 애초에 영화는 여성인 재희에, 드라마는 퀴어 남성인 고영에 포커스를 맞춘거라고 작가가 언급함 각각 추구하는 바에 따라 맞게 간거라고 생각해 연출을 떠나서

[익인4]

오 그래서 난 영화가 내취향,,ㅎ

[익인5]

영화보고 드라마보니까 뭔가 더 이해가 잘 되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