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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보훈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 가운데, 강정애 국가보훈부(이하 '보훈부') 장관이 최근 감사 편지를 보냈다.
24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장관은 편지를 통해 "세계 최정상 그룹의 리더로서 K컬처를 이끌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RM님께서, 멋진 군복을 입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은 많은 청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보훈기금 1억원 기부에 대해 강정애 장관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고 있는 제복근무자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국가와 사회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RM님의 뜻깊은 배려에 깊은 감동을 느끼고 있다. 국가보훈부도 RM님이 선사한 감사의 씨앗이 제복근무자를 존경하는 보훈문화로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남은 군 복무도 건강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가득 채우시기를 기원하며, 저와 전국의 모든 보훈가족은 RM님을 언제나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RM이 생일을 맞아 ‘모두의 보훈 드림’을 통해 보훈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제복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예우 및 복지 지원에 사용된다.
당시 RM은 "현장에서 수많은 분들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분들에게, 또한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기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국내외에서 성공을 거둔 보이그룹이다. 이에 멤버들과 함께 소속사 주식을 증여받은 RM은 지난 2022년 수십억의 수익을 거뒀다. 또한 RM은 현재 수백억대 주택 '나인원한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gpai@tvreport.co.kr)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