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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터뷰에서 류승룡은 "진선규란 배우는 사람 자체가 맑다. 그가 있는 것만으로도 심적으로 위안이 된다. '진선규 테라피'라고 할까. 선규의 미소를 보면 행복해진다"고 동료애를 드러냈다.
'극한직업' 멤버들과 여전히 가깝게 지낸다는 류승룡. 그는 '독수리 5형제'로 불리는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모두 '극한직업' 2편을 염원하고 있다며 "받은 사랑이 많기 때문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도 "누구는 노개런티로 하겠다는데, 저는 안 그럴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승룡은 또 다른 천만 돌파작인 영화 '7번방의 선물'(2013)의 '예승이' 갈소원과 아직까지도 각별하게 지낸다고 전했다. "소원이가 내년에 성인이 된다"고 알린 류승룡은 "여전히 1년마다 만나고 있다. 가족끼리도 다 아는 사이다"고 말했다. 현재 갈소원이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갈소원이 6살일 때 만난 인연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류승룡은 "제가 아들만 둘이라 딸 같다"면서 "내년에는 소원이가 대학생이 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 때마다 가방을 선물했는데, 대학교 입학할 때는 명품 가방을 선물할 거다. 어떤 게 좋을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보통은 선택지를 주고 고르라고 하는 편인데, 소박한 걸 고르는 아이라 고민"이라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