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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사랑후 난 원작에서도 홍이는 찐이다.. 라고 느꼈던 부분이 ㅅㅍ | 인스티즈

[잡담] 사랑후 난 원작에서도 홍이는 찐이다.. 라고 느꼈던 부분이 ㅅㅍ | 인스티즈


앞으로 칠 년 후쯤 그가 다시 이 이상한 우연에 편승해 내게 온대도 나는 아마 또 가슴이 철렁할 것이다.

결국 또 내 가슴을 철렁이게 할 단 한 사람, 

헤어진대도 헤어지지 않을 것을 알았기에 떠나보낸 그 사람, 

내 심장의 과녁을 정확히 맞추며 내 인생 속으로 뛰어들었던 그 사람, 

처음 만난 순간부터 만년을 함께했던 것 같은 신비한 느낌을 주었던 그 사람,

내 존재 깊은 곳을 떨게 했던 이 지상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사람.

그때 내 처지가 어떨지, 혹은 그를 향한 자세가 어떨지 그것은 알 수 없지만 

한번 심어진 사랑의 구근은 아무리 많은 세월이 지나도 죽지 않고 다시 일어나 조그만 싹을 내밀 것이다.


후반부에 홍이가 준고랑 작별하고나서 준고를 설명하는 부분이거든? 

읽으면서도 진심 찐사랑이구나 싶었음 ㄹㅇ 준친자,,



 
익인1
뭔가 되게 몽글몽글하다... ㄹㅇ찐사였네
1개월 전
익인2
진짜 찐이었구나 서로…🥹
1개월 전
익인3
몇달 연애하고 몉년을 못 잊는 미친자들...
1개월 전
익인4
하이고…너네는 다시 만나서 진짜 끝장을 봐야겠다
1개월 전
익인5
뭐야 갑자기 나 외로움..🥹🥹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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