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망한돌들의 여러가지 열악한 상황들

열심히 하는 아이돌들 다 잘되라ㅜㅜ

- 애초에 팬싸가 잘 열리지도 않긴 하는데 언제 여는 게 좋겠냐며 팬들에게 가능 날짜 물어봄
- 때때로 멤버들이랑 공연 뒤풀이 밥 같이 먹는데...팬들이 돈을 더 많이 벌어서 나랑 다른 팬들이 돈 모아서 대신 내줄 때가 많았음
- 그걸 덕질하는 나: 차라리 사고를 쳐서 뉴스에 이름 뜨기를 빌고 있음

— 이백주 (@Chongjeongshi) October 24, 2024

- 속옷은...차마 이성 팬들이 사이즈를 물어볼 순 없어서 내가 총대를 메고 사이즈 알아보고 돈 모아서 갖다줌
- 걔들이 생활비 벌려고 알바할 때, 내가 알바 자리 구해서 꽂아준 적이 있었음. 아이돌과 팬이 알바 동료가 되는 비극
- 애들이 진짜 춤노래애교만 할 줄 알아서 뭐 할 때마다 다 가르쳐줌

— 이백주 (@Chongjeongshi) October 24, 2024

끝나고 팬들 모여서 택시 나눠서 타자고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멤버들이 자기들은 버스 타고 간다고 인사함 그게 마지막 만남이었음 일주일 후에 해체했더라 물론 기사는 없었고 매니저한테 그동안 고마웠다는 연락이 와서 알았음

— 0 (@hyun_1819) October 24, 2024

[익인1]

눈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