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덕질하는 애들 많으니까...나같은 익들도 많을까?

진짜 살면서 덕질이 인생의 전부일줄알았는데

전부는 아니더라도 내가 살면서 제일 즐거움을 많이 느낄 취미는 덕질일줄알앗는데

고등학생때 부터 대학생 지나 직장에 다닐때까지

오랜시간 좋아한걸보면 평생 팬일거라고..

근데 막상 시간 지나보니 비누거품처럼 사그라드는 감정이 허무하고

내 아이돌도 많이 변한게 보이고 

그렇다고 10대때처럼 다른 가수 눈에 들어와 홀랑 넘어가는 그런 열정은 없고

오랜시간 좋아한게 아까워 미련 넘쳐흐르는 눈길로 바라보는데

싫진않아 더 혼란스럽고

학생땐 한두푼 돈모아 앨범 겨우 한두장 사면서

그것도 상할까봐 포토북같은건 쫙펼치지도 못하면서 애지중지..

나중에 돈벌면 내맘대로 덕질에 쏟아부을거라고 햇지만

사랑인지 미련인지 분간이 안되서 학생때보다 오히려 지갑은 닫히고

[익인1]

ㅇㅇ 나도 그래 지금은 얕게 좋아하는중

[익인2]

각각 덕질 방식이 다른 거고 그게 니 덕질 방식인 거

[익인2]

그리고 덕질이 인생에 전부가 되면 안되지 그 덕질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걸 뭐라고 하는 게 아님 닿지 않는 누군가를 응원하는 건 적당선에서 하고 니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많이 가지란 소리 물론 넌 그러고 있는 거 같지만 걍 인생의 전부는 ㄴㄴ 란 소리 행복하면 된 거지만 다 부질없음

[익인3]

대학초반까지만 열심히했고 탈덕함 미련없이 놓자하고 부정기 2년겪긴함 7년좋아해서 근데 의무로 좋아하는게 좋아하는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