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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논란으로 소속 밴드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단체 활동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9월 14일 마닐라를 시작으로 9월 28일 홍콩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 FT아일랜드는 10월 26일 가오슝, 11월 10일 마카오에서 아시아 투어 ‘2024 FTISLAND LIVE ‘PULSE’ IN ASIA’(2024 에프티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를 앞두고 있다.
FT아일랜드는 11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rand Mint Festival 2024)’ 출연도 앞두고 있다. 심지어 이날 공연 마지막 순서인 헤드라이너다. 최민환의 업소 논란이 터진 가운데 FT아일랜드가 예정대로 남은 해외 투어, 국내 페스티벌 일정을 소화할지 주목된다.
최민환의 탈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논란으로 탈퇴에 이를 시 FT아일랜드는 이홍기, 이재진 2인조 체제가 된다.
FT아일랜드는 2007년 이홍기, 최민환, 이재진, 오원빈, 최종훈 5인조로 가요계 데뷔했다. 오원빈은 2009년 1월 팀에서 탈퇴했고, 송승현이 2009년 2월 새 멤버로 합류했으나 2019년 계약 만료와 함께 탈퇴를 결정했다.
최종훈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가수 정준영과 함께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사실이 2019년 3월 드러나 구속 기소됐다. 팀 탈퇴, 소속사 퇴출도 면치 못했다. 재판에서 2020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최종훈은 감옥 살이를 하다 2021년 11월 출소했다.
이후 FT아일랜드는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3인조로 활동을 이어왔다. 성매매 논란을 일으킨 최민환이 탈퇴 없이 뻔뻔하게 팀 활동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 최민환이 남은 투어,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것이냐는 문의에 소속사 측은 25일 뉴스엔에 입장을 정리한 후 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