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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FT아일랜드 활동은 일단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26일에는 FT아일랜드의 아시아 투어 '펄스' 대만 가오슝 공연을 앞두고 있다. 밴드 공연은 특히 합이 중요한데 당장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멤버를 교체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최민환도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제는 이후의 스케줄이다. 11월 2일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측은 FT아일랜드를 헤드라이너로 섭외했었지만, 교체 혹은 최민환을 제외한 2인의 무대를 고려하고 있다.
11월 17일 KBS 부산홀에서 개최되는 '라이브 온 부산 FT아일랜드X터치드' 옴니버스 공연도 불확실한 상태다.
11월 24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릴레이 뮤직 페스티벌 '러브 인 서울' 또한 FT아일랜드 출연에 대해 다방면으로 논의 중이다.
FT아일랜드는 이미 최종훈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팀을 탈퇴한 바 있다. 그는 정준영 등과 강원도 홍천, 대구에서 여성들을 술에 취하게 한 뒤 집단성폭행하고 빅뱅 전 멤버 승리 등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 사건으로 FT아일랜드는 최종훈을 퇴출했지만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게 사실이다. 이후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이 뭉쳐 FT아일랜드 활동을 이어갔지만, 최민환마저 업소 출입 및 성매매 의혹을 받게 되면서 또한번 위기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