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코요태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브라이언, 효연이 '하지마!'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효연과 브라이언은 곧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SM을 축하했다. 효연은 12살에 SM에 들어갔고, 브라이언은 16살 17살 무렵 연습생이 됐다고 회상했다.
효연은 "저 들어갔을 때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오빠가 있었다. 킥보드가 한국에 처음 나왔는데 사무실에서 타고 그랬다. 어디서도 못 봤는데 오빠가 처음 탔다. 비쌌다. 그걸 엄마한테 사달라고 사달라고 졸라서 집에서 4번 갈아타서 왔다 갔다 했는데 그걸 맨날 들고 다녔다. 오빠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이에 "팬분에게 생일선물 받은 거였다"며 "그걸 받고 너무 타고 싶은데 우리 숙소가 너무 좁아서 사무실에서 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김태균은 "효연 씨가 청담동 SM 사옥의 99%가 소녀시대의 지분이라고 했다더라"며 사실인지 물었다. 효연은 "장난인데 우리가 그만큼 열심히 일했다는 것. 청담동으로 옮길 때 저희가 열심히 일했다. 물론 저희뿐 아니라 슈퍼주니어, 동방신기고 열심히 일했는데 좀 더 과장해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브라이언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어떠냐는 말에 "저희가 반포에서 시작했는데 우리 때문에 청담으로 이사가지 않았나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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