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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율희는 이혼 후 자녀들을 방송에 데리고 나오지 말자 약속했지만, 최민환은 세 자녀와 함께 '슈돌'에 합류하는 등 그 약속을 어겼다.
이에 25일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며 대신 입장을 전달했다.
FT아일랜드가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밴드 그룹인 만큼, 줄줄이 예정된 스케줄에도 차질이 생겼다. 최민환이 콘서트 무대 뒤에서 드럼 연주를 하는가 하면, 페스티벌 공연에서 최민환이 아닌 세션 연주자가 드럼을 대신하게 된 것.
앞서 FT아일랜드는 최종훈의 버닝썬 논란으로 한 차례 활동에 빨간 불이 켜졌었던 바다. 최종훈은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후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했고, FT아일랜드는 3인 체제로 재정비에 들어갔다.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한 이홍기는 3인조 된 FT아일랜드에 대해 "요즘에 팀이 너무 좋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또다시 불거진 멤버의 성 관련 논란. 이에 이홍기는 25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되어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민환의 편을 드는 것이냐는 의견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이제는 3인조 활동마저 불투명해진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아직 직접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가운데,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성매매 의혹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