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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던 '풍향고'가 공개 일정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뜬뜬' 측은 커뮤니티를 통해 "얼마 전, '풍향고'를 다녀왔습니다. 가위바위보 많이 했어요. 왜 했는지는 11월 2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업로드될 '풍향고'를 챙겨보시면 알 수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올해 남은 '핑계고'는 2개다. EP.61 힌트 - 누군가 쿠폰을 완성함. EP.62 힌트 - ‘사전모임’은 핑계고. 연말엔 '핑계고 시상식'이 있다"라고 전하며 남은 콘텐츠에 대한 예고를 전했다.
또한 "위와 같은 일들로 '이달의 계원'은 9월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이달의 계원'을 보다 풍성하게 꾸려준 출연자분들과 구독자 계원님들 모두 감사하고 애정한다"라고 덧붙였다.
‘풍향고’는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시작됐다. 지난 7월 공개된 ‘핑계고’ 영상에서 유재석과 황정민은 버킷리스트를 이야기하던 중 여행을 추진한 것.
유재석은 "요즘은 어플로 그걸(여행을) 다 예약하지 않나”고 하자 황정민은 “더 못 가겠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형과 콘텐츠로 해외 여행을 가보자. 어플도 안 켜고 며칠 정하지도 않고”라고 언급했다. 황정민은 “그럼 다 삐삐 소리 날 거다. 비행기도 현장에서 끊냐. 아무 것도 없이 가는 거 재밌다”고 흥미를 보였다.
즉석에서 콘텐츠 이름까지 ‘풍향고’라고 지은 황정민은 지석진, 지진희, 정우성, 이성민이 후보군으로 언급되기도. 이후 지난 9월에 다시 한번 '핑계고'를 찾은 황정민은 "계획은 아직 없는데 분명히 간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OSEN 취재 결과, ‘풍향고’는 최근 베트남에서 촬영을 마쳤다. 유재석과 황정민을 비롯해 지석진과 양세찬이 함께한 '풍향고'가 어떤 재미를 안겨줄 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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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뜬뜬'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