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사랑후 용두사미로 끝났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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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준 2화까지 좋다고 생각해서

용두라고 생각하는데 ㅜ

마지막호ㅓ 윙? 스럽게 급해피야ㅋㅋㅋ

3-4화 좀 지루한 면이없지않아있지만

감정선 느릿하게 잘 따라가고있었는데 이게 뭐여..

원작 잘살렸다고 하는데 원작 결말 잘살렸다고

좋은 엔딩이 아니잖아.. 여태 했던 비슷한 몇마디에 

급 화해하는 전개가 진짜 너무 허무함

이게 맞나싶다ㅋㅋㅋㅋ그래서 여운마저 없음

읭?읭? 이렇게 다시 사궈???하다 끝남 

심지어 막화 재탕재탕 회상의 반복…

[익인1]

잘만든 새드였으면 좋았을 작품인데 나도 좀 아쉽.. 멜로는 새드가 맛도리인것을

[글쓴이]

난새드나 열린결말일줄 알았어.. 해피여도 이렇게급마무리될줄은 몰랐음ㅋㅋㅋㅋ

[익인2]

애초에 주인공들이 후회하는 이야기잖아. 마지막에 비슷한 몇마디라고 하기엔 홍이가 이제껏 그런 말을 한적이 없는데?
회상 장면은 재탕 장면이 많아 아쉽지만 거기에 깔리는 준고의 책 구절이 중요한거고

[글쓴이]

맥락이 비슷하잖아 ㅜ후회하는거 쭉 보여주다가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뭔가 극적인것도 아니고 깨닫는것도 아니고 그냥… 카페에서 또 헤어졌다가 다음날 아무렇지않게 몇마디에 화해하는게 솔직히 너무 읭스러움 ㅋㅋㅋ 중간에 시간텀이라도 두던가 아니면 뭐 깨닫는 씬들을 더 넣던가 했어야지..

[익인2]

카페에서 헤어지고 홍이 나레이션이 한번 더 나왔으면 좋았겠다 싶긴 해. 그치만 홍이랑 준고 관계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되지 않아? 홍이는 책을 통해 준고를 이해하게 되었고, 홍이한테 준고는 잊으려고 해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고, 헤어진대도 헤어지지 않을 사람이니까. 그리고 홍이가 그렇게 직접적으로 자기 반성을 말한 적이 있었어? 둘이 그렇게 숨김없이 자기 마음을 드러낸 것도 처음인데? 적어도 마지막 장면을 비슷한 맥락이라고 하는건 잘 이해가 안가...

[익인3]

결국 마지막에 준고가 같이 달려준거에서 게임 끝났다고 생각했어. 준고가 홍이를 이해하고 옆에서 발맞춰서 달리는게 많은 의미를 시사한다고 봤거든ㅠㅜㅠ

[익인4]

나도 그랬어
그리고 단한번도 미안하다고 하지않았던 준고가 미안하다고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