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지판사 멜로라인.. 나만 너무 갑분멜로 같아?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마플을 일단 달긴했는데...지판사 진짜 재밌게 보고있고 김재영도 관심가고 있는중인데

회차가 짧아서 그런가 멜로 서사가 너무 짧은거 같지않아?

너무 갑자기 둘이 목숨걸고 찐사랑 모드가 좀 와닿지 않는다고해야하나...?

아무튼 드라마 재밌는거랑 별개로 둘다 너무 금사빠 절절멜로가 갑분이라 조큼 이해가 안가서ㅜㅜ 나만그래?ㅋㅋㅋㅋ

[익인1]

나도.. 럽라 있는 거 좋긴 한데 좀 급작스러운 느낌? 둘이 언제 저렇게 애틋해졌지..?

[익인2]

난 서로의 신념을 깬 게 가장 큰 기폭제랑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했어 첨엔 다온이가 그렇게 빛나 잡고 싶어하다가 갑자기 빛나랑 죽고 못 사는 거 아닌가 했는데
원래도 계속 빛나한테 예쁘다고 하고 술 취했을 때 본 마음 나온 거 보면 원래도 좀 좋아했던 느낌? 둘 다 엄청 얼빠기도 하고ㅋㅋㅋ
유스티티아는 자신이 감정을 느끼게 됐다는 걸 인정한 순간이었고, 한다온은 팀장님이 죽고 신념이 깨진 게 사랑을 인정한 순간이지 않을까 싶음!
원래 불 같은 사랑이 서로 죽고 못 살잖아ㅋㅋㅋ
나도 첨엔 갑자기 너무 절절하네 싶었다가 생각을 해보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고 사람 시점 차이인 듯

[익인3]

난 이거 1화부터 둘이 붙는 부분만 이어서 다시 보니까 이해되더라 어떻게 둘의 관계가 발전,변화하는중인지 너무 잘보임 아무래도 사건들이랑 섞여서 진행되니까 갑분같아보일수도 있을거같긴해 어제도 분명 겉에서보면 행복한 데이트인데 한다온은 어딘가 온전하게 즐기지 못해보이는것도 눈에 확들어옴

[글쓴이]

로맨스자체가 이해안간다기 보다는 시작은 로코 분위기였는데 어느순가 갑자기 한다온 눈빛이나 행동이 찐멜로로 바껴서 서사가 좀 약하지 않나 생각했어 그래서 난 좀 덜 와닿는거 같아서 어제 얼굴에 피닦아주는데 읭스러웠달까

[익인3]

완전히 같은편으로 받아들였기때문 아닐까? 전부터 한다온은 두개의 감정이 공존했잖아 강빛나를 잡는게 경찰로서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아니길 바라고 잡고 싶지 않아 한다던가 놀이공원에 유황가루 챙겨서 증거 잡으러갔는데 진짜 빛나가 칼들고 그러고있으니까 안된다하면서 화를 낸다던가 그랬던 한다온의 신념이 깨진 순간부터 강빛나는 잡아야할 사람->같은편이 됨 근데 심지어 그사람이 내 안부묻고 나때문에 울고 날지키겠다고까지하니....그냥 그사람자체를 받아들이기로 한것같아 가만보면 다온이가 빛나한테 고맙다는말 되게 많이하더라고

[익인6]

오 맞는듯

[익인5]

ㄴㄷ 그냥 로맨스 빼고 남여 공조 느낌으로 갔어도 어땠을까 생각한 적 있음

[글쓴이]

ㅇㅇ그래도 재밌었을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