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잘모르다가 갑자기 어떤 그룹멤버가 눈에 확 들어와서
작년 말에 인생 첫 덕질 시작했는데 그게 ㅎㅇㅂ돌이었거든
처음 느껴보는 종류의 행복함이라 너무 좋아서 진짜 오랫동안
응원하고싶었단말야
근데 올해 초에 ㄴㅈㅅ관련 일 터지고 그때부터 좀 이상하긴
하다고 느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 원래 안했던 덕질
그냥 끝까지 하지말걸 괜히 왜 시작했을까싶다
회사는 너무 싫은데 본진 생각하면 속상하고 근데 또 욕먹은
아이돌들 생각하면 본진때문에 속상해하는 내가 싫고 그렇네
갑자기 공허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