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같은거 없던 시절에는 누가 sns를 하건 안하건 팬카페에 글을 자주 안올려도 다들 별로 신경도 안 썼고 아쉬워하더라도 그냥 글 올려주면 좋겠다 ㅠㅠ 하는 정도였음 트위터 있는 아이돌 많았지만 트위터에 글 올리는지 안올리는지 몇 번 올리는지 가지고 말 나오는 거 1도 못봄..
근데 소통이 유료서비스가 되니까 그게 뭐가 어렵냐 부터 시작해서 너무 당연하고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영역이 되어버림… 물론 유료 서비스니까 소비자가 요구할 수 있게 된 거 자체가 이상한 건 아닌데
버블이 성향에 안 맞을 수 있다거나 본인이 힘들 것 같으면 중단하거나 안하는 선택지도 있다 이런 내용에도 팬들 생각하면 그게 그렇게 어렵냐 하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걸 보면.. 유료서비스 된 이후로는 버블같은 유료서비스 그 자체뿐만이아니라 그냥 ‘소통’ 자체가 팬들은 당연히, 무조건 받아내야하는 서비스의 일종이 된 것 같아서 좀… 씁쓸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