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걍 소통이 유료서비스가 되니까 팬들 마인드가 달라지는듯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버블같은거 없던 시절에는 누가 sns를 하건 안하건 팬카페에 글을 자주 안올려도 다들 별로 신경도 안 썼고 아쉬워하더라도 그냥 글 올려주면 좋겠다 ㅠㅠ 하는 정도였음 트위터 있는 아이돌 많았지만 트위터에 글 올리는지 안올리는지 몇 번 올리는지 가지고 말 나오는 거 1도 못봄..

근데 소통이 유료서비스가 되니까 그게 뭐가 어렵냐 부터 시작해서 너무 당연하고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영역이 되어버림… 물론 유료 서비스니까 소비자가 요구할 수 있게 된 거 자체가 이상한 건 아닌데

버블이 성향에 안 맞을 수 있다거나 본인이 힘들 것 같으면 중단하거나 안하는 선택지도 있다 이런 내용에도 팬들 생각하면 그게 그렇게 어렵냐 하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걸 보면.. 유료서비스 된 이후로는 버블같은 유료서비스 그 자체뿐만이아니라 그냥 ‘소통’ 자체가 팬들은 당연히, 무조건 받아내야하는 서비스의 일종이 된 것 같아서 좀… 씁쓸함 ㅜㅜ

[익인1]

소통마플? 그런거있지도않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근데 또 2익 말 들어보면 브이라이브 횟수 세고 이랬다는거보니까 ㅋㅋㅋㅋㅋ 난 더 예전부터 덕질했어서 이걸 더 크게 느끼는듯 옛날엔 진짜 소통이 뭐여.. 소식이나 들을 수 있으면 감사했는데

[익인2]

버블 하기 전에도 공카 횟수 세고 브이라이브 횟수 세고 그랬음

[익인2]

걍 소통 집착하는게 문제인...

[글쓴이]

ㅋㅋㅋㅋ 브이라이브 횟수 ㅠ 맞네 ㅋㅋㅋ 진짜 그런 거에 집착하는게 좀.. ㅠ

[익인3]

말그대로 유료니까

[익인3]

난 유료소통도 성향이다 안 올수도 있다 어렵다 이해해주는게 너무 신기함..

[글쓴이]

아 내가 말한 성향에 안 맞는다 저 말의 맥락은 ‘버블같은 유료소통을 하는게 성향에 안 맞아서 (버블을 아예) 안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런 내용에도 ‘한마디만 쓰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렵냐‘ 이런 식의 반응을 말한거임 유료서비스를 하고 있으면 그건 해야지..

[익인3]

음.. 애초에 표면적으론 팬사랑으로 돌아가는 판이잖아..?

[익인4]

익이나 싸우려는 의도 진짜 아니고 팬 사랑에 유료소통만 있는 건 나는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혹시 익인이가 느끼기에 유료소통 자주 안 오는 거에 더해서 뭔가 더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던 거 아닐까? 유료소통만 아쉬우면 결제를 안 하면 되잖아... 아니면 유료소통이 거의 유일한 매개체라든가?!

[익인3]

4에게
팬 사랑엔 유료소통만 있는건 아니고 나도 유료소통 안 온다고 팬사랑 없다고는 절대 생각 안 함 근데 그조차 안 하고싶어하는 아이돌보면 참 편하다 싶어 막말로 유료소통 메세지 하나 보내는데 헤메코를 받아야하는 거도 아니고 대관을 해야하는 거도 아니고 뭘 다른걸 해여하는 거도 아님 솔직히 아이돌 파보면 알겠지만 ㄹㅇ 사소한 거도 팬들 눈엔 예쁘고 궈여워서 오구오구해주는데 폰 만질 때 한 번 그냥 뭐 먹었다 어디간다 이정도만 말해줘도 그걸로 몇시간 떠드는데 고작 이거조차 못 해서 유료소통 말나오는게 너무 이해가 안 감

[익인4]

3에게
흠...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쉬운 돈 버는 방식이기도 하고 팬들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 거 같은데 자주 안 오는 게 이해 안 간다는 거지? 말해줘서 고마웡!!!!

[익인3]

3에게
나한텐 유료소통이 팬사랑이라기보단 팬들이 좋아하고 기다리는게 뻔히 보일텐데 안 해주는게 더 신기함 소통집착이라기엔 라방 인스타 이런건 이해가 감 근데 유료소통이잖아..? 직장인이나 돈버는 대익한텐 진짜 그냥 커피 한잔이지만 애들도 많이 구독하는데 그냥.. 난 날 아껴주고 기다려주는 팬들 보면 뭐라도 보낼 거 같은데 2주넘게 안 오고 그러는 연예인들이 너무 신기함 그리고 솔직히 이해가 안 가

[글쓴이]

3에게
나는 반대로 3익 말대로 라방도 있고 인스타도 있고 다른 소통이나 플랫폼도 많은데 꼭 굳이 ‘유료소통’메시지의 형태를 해야만하는건지 잘 납득이 안가서 ㅋㅋㅋ 근데 댓글 보니까 3익이랑 대화 주제가 묘하게 다른 것 같아서 다시 말하자면 유료소통서비스를 하고 있는 사람이면 자주 보내야지! 근데 안하고 있던 사람도(혹은 하다가 그만두는경우) 그건 팬들 생각하면 무조건 해야지!!!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게 내기준 좀 의아하다는거야. 3익이 좀 더 이해가 쉽게 설명하자면 내 잊장에선 ‘아이돌이라면 인스타 계정은 무조건 있어야지!! 자기 사진 하나 올리는데 돈드는 것도 아닌데 팬들 생각하면 무조건 계정 만들어야지!’ 하는 느낌이랄까.. 무튼 이 부분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거니까~

[글쓴이]

난 팬사랑이 꼭 버블같은 방식의 소통으로만 표현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익인4]

다들 아쉬운 소리는 하면서 결제는 못 끊으니까 말이 계속 나오는 듯...
나는 진짜 내 기준 맘에 안 들면 결제를 안 해서 돈이 아까울 일도 없거덩. 어렵다 ㄷㄷ

[글쓴이]

맞아 나도.. 2익 말대로 걍 소통 집착이 문제인듯 나도 소통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익인4]

나두 ㅋㅋㅋㅋㅋㅋㅋ ㅜ 넘 반가움

[익인5]

소통 집착 무서워 나도 내가 무서울때도 많아 어느순간 집착하고 있더라고..고치려고 노력중이야..우리판은 유료 아닌데도 집착 심해..요즘은 소통창구가 여러가지라 유료 무료의 경계가 없는듯..물론 유료는 돈내는데 안오냐 소비자의 심리도 들어가서 정병이 더 많겠지만

[글쓴이]

그니까 어느 순간부터 돌판에서 소통이 정말정말정말 중요해졌더라고 어떻게 보면 본업보다도 더 중요해보일 때도 있음.. 나는 덕질한지 오래돼서 그런 분위기가 아닐 때부터 덕질해서 그런가 아이돌들 너무 숨막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ㅜㅜ

[익인6]

세대가 바껴서 그렇지 예전만큼 활동을 길게하는것도 아니고 방송떡밥으로만 덕질할만큼 떡밥이 있는것도 아니고 브이앱사라지고는 라방도 적어지고 해외에만있고 그래서 요즘 유튜버들이 인기많아지는 이유같음 실시간소통이 많고 피드백도 해주니깐

[익인6]

그리고 따지면 팬싸도 1대1 유료소통이라고 생각함

[글쓴이]

근데 오히려 요새는 컴백하면 유튜브도 여기저기 나오고 자컨도 있고 비하인드도 있고.. 떡밥은 요새가 더 많은 것 같은데ㅜ 공백기도 예전에 공백기는 진짜 뭐하는지 감감 무소식일때도 많았는데,, 뭔가 갈수록 익 말대로 점점 더 실시간 소통, 분 단위 초 단위 소통을 원하고 매 순간을 다 알아야되고 이런 것 같아서 과하다고 느껴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