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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그룹 빌리(Billlie) 츠키가 선배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츠키와 전화 통화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제가 참 좋아하는 형 윤종신이 키운 아이돌"이라며 빌리의 멤버 츠키를 소개했다. 츠키는 근황을 묻자 "최근 앨범이 나와서 열심히 활동 중이다. 제가 일본 출신인데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츠키는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에 대해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잘 챙겨주신다. 얼굴 뵈면 '열심히 하면 된다', '항상 응원한다', '자신감 있게 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요즘 바쁘셔서 잘 못 뵙는데 밥도 같이 먹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윤종신과 먹고 싶냐 아니면 박명수와 먹고 싶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츠키는 잠시 망설이더니 "명수 선배님"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매력덩어리 츠키 만나면 맛있는 것 사드리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츠키가 속한 빌리는 지난 16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를 발매했다. 더블 타이틀곡 '기억사탕'에는 가수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 선배님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행복하다"는 츠키를 향해 박명수는 "아이유는 선후배 가리지 않고 다 잘해준다"면서 "아이유와 윤종신 중 한 명만 꼽는다면?"이라고 재차 물었다. 츠키는 윤종신, 박명수라는 강력한 후보에도 불구 "아이유 선배님"이라며 일편단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