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는 스무살쯤 깨달은걸 나는 서른살쯤 깨달은거같아

지디는 어릴때부터 논란이 너무 많았는데

그때마다 대부분 침묵하고 말보다 음악으로 보여주겠다고만 했거든

난 더 어렸으니까 답답하고 억울할텐데 생각했는데

사회생활 해보니까 각종 정병들 사이에서 온갖 헛소문 뒷담 상대하다보니까

그냥 다 꺼지고 내 일만 잘하자 이 마인드가 돼

지디는 어릴때부터 정말 단단한 사람이였어

[익인1]

지디는 어린 나이에 많은 걸 깨달은 사람임
지디가 현명했다는 걸 나도 과거의 지디 나이를 지나고서야 깨달았어

[글쓴이]

나도… 진짜 현명하고 멋있는 사람이야 넘 따뜻하고

[익인2]

깨달은

[글쓴이]

고쳤어 !

[익인3]

가십맨, 소년이여 가사가 21살때쯤 쓴건데 그때 이미 세상을 통달한 것 같았음

[글쓴이]

마자… 긴 공백기 겪고 나온 지디는 또 어떨까 너무 궁금하다

[익인4]

깨닫다
깨달은, 깨달아서

[익인4]

본문 공감함

[글쓴이]

고쳤어유

[익인5]

지디가 작년에 한 인터뷰 내용

"다른 사람들에게는 문제로 보여도 그게 내게는 문제가 아니라면 답 또한 달라지겠죠.
제 인생을 제가 사는 거라면 지금 현재의 제가 답일 테고요. 누가 맞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제 기준이 확고해진 지금은 주변 환경이나 다른 사람의 상황에 저를 대입하거나 흔들리지 않아요."
"누군가 내 걱정을 아무리 진심으로 한들, 겉으로 사는 모습이 어떻게 비춰지든 간에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이 본인을 알면 된다는 거예요."

[글쓴이]

맞아… 이제서야 진심으로 공감할수 있을거같아 문제로 보면 문제가 되는거고 누가 뭐라든 신경안쓰면 되는거야 내가 떳떳한게 제일 중요해

[익인6]

대단하기도 한데 20살 21살이면 진짜 애기잖아 솔직히 그때 그걸 깨닫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글쓴이]

맞아.. 서른살의 나도 이겨내기까지 참 힘들었고 변해가는 나를 보는것도 힘들었는데 얼마나 많은 번뇌속에서 이겨냈을까싶어

[익인7]

워낙 굴곡이 많았어서..지디처럼 살라해도 못살것같음

[글쓴이]

나도 못버텼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