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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뮤지컬 배우 서경수가 발목 골절로 출연이 예정됐던 뮤지컬 '킹키부츠' '알라딘' 일정에 적신호가 켜졌다.
10월 27일 서경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주 서경수 배우가 공연 연습 중 발목 부상을 입어, 전문가의 진단 결과 골절로 확인되어 수술을 받았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부상 부위가 안정적으로 회복된 후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예정된 뮤지컬 '킹키부츠' '알라딘' 캐스팅 일정은 회복 상황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며, 캐스팅 변경 사항은 추후 각 제작사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알렸다.
이후 '킹키부츠' 제작사 CJ ENM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롤라 역 서경수 배우의 건강 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서경수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은 박은태로, 27일 오후 2시 공연은 강홍석으로 대체됐으며 기오픈된 오는 11월 2일~9일 공연도 캐스팅 스케줄이 변동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22일 개막하는 뮤지컬 '알라딘' 합류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서경수 외에 김준수, 박강현이 알라딘 역을 맡아 준비 중이다.
한편 서경수는 2006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데뷔했으며 '썸씽로튼' '데스노트' '킹키부츠' '벤허' 등의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