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GSDSx56R
이홍기의 최민환 옹호 발언 이후 SNS에는 그를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이홍기의 과거 발언과 논란까지 재조명되는 중이다. '끼리끼리' 논리를 내세우며 그룹 전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생겨났다. 최민환을 끌어올려 주려다 모두 함께 가라앉게 된 실정이다.
2인조로 활동하는 밴드는 여럿 있다. 비록 팀으로서 이전 같은 그림을 보여줄 순 없게 되겠지만 드럼 포지션에 세션을 세우면 된다. 잔나비, 페퍼톤스, NND 등도 2인조다. 최민환이 무대에서 빠진다고 해서 팀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최민환의 구설수로 불똥이 튄 FT아일랜드의 멤버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다. 특히 이홍기는 멤버 중 가장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며 팀의 자리를 지킨다는 점에서 더 안타깝게 여기는 이들이 등장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이재진과 두 명이서 충분히 위기를 딛고 나아갈 수 있었지만, 이홍기는 경솔한 태도로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아가씨'를 찾던 최민환의 목소리, 결제 금액을 묻던 모습 등 그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된 여러 정황이 나타난 상황이다. 이홍기 본인의 말대로 조사 결과가 나오길 기다렸다가 말을 꺼내도 늦지 않았을 테다. 결국 신중하지 못한 태도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