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빌리 문수아가 자신을 응원해 준 차은우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언더 더 씨'의 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새로운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팬케이크'는 아쉽게 '도넛'에 패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공개된 '팬케이크'의 정체는 빌리의 문수아였다. 문수아는 "빌리가 1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활동을 시작한다"라는 근황을 전하며 "혼자 서는 무대가 너무 오랜만이라 많이 긴장됐다. 가면 쓰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너무 떨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문수아 씨에게 한 기록이 있는데 아이돌 중에서 가장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한 가수라고 한다"라고 문수아를 소개했고, 문수아는 "12살 때 시작해 총 12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는 트와이스 지효의 10년, 빅뱅 지드래곤의 11년보다 긴 시간이다. 문수아는 이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많이 힘들기도 하고 중간중간 고민도 많았지만 무대에 서는 게 너무 좋아서 그 꿈을 계속 갖고 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문수아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손님이 영상을 통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화면에 등장한 아스트로 차은우는 "'팬케이크'는 친동생처럼 아끼는 가족 같은 사이다. 또 겹겹이 쌓아 올린 팬케이크처럼 댄스 노래 랩 진행까지 완벽한 올라운더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고, 문수아는 차은우에 대해 "연습생 때부터 많이 보던 오빠다. 최근에 많이 챙겨주고 응원을 많이 해주고 아껴줘서 고마웠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문수아는 "방송이 나갈 때쯤 컴백했을 텐데 오랜만에 활동하는 만큼 열심히 해볼 예정이다.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이번 활동의 목표를 덧붙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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