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ㅅㅍㅈㅇ 달테니까 제발 무슨상황인지 얘기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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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고있어서 못봤어 오늘꺼ㅜㅜㅠㅠ 확실하게 상황 알려주실분...

[익인1]

군졸인데 갑자기 뭔 웅변하더니 곡조 얼큰하게 때려잡숨

[글쓴이]

ㄷㄷ 대사에도 없는걸 햇다는거네 그것도 엑스트라가 미쳐진짜

[익인2]

정년이 군졸1 엑스트라역인데 너무 튀려고해서

[글쓴이]

어 우 세 상 에 ,,,,,,,대형사고쳤네 에바

[익인3]

군졸 1이 오바 쌈바 떨고 대본에도 없는 소리까지 하고 끝났어ㅋㅋㅋ 다들 당황하고

[글쓴이]

ㅇ ㅏ,,,, 선녀와 나무꾼 같은 연극에서 숲속나무가 오바쌈바 흔들어제끼면서 말도걸고 구슬피 노래부른것같은기분이야,,,,

[익인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유찰떡ㅠ

[익인4]

정년이 스스로 오디션을 볼 때 단역 군졸 1로 오디션을 보고 합격해서 군졸로 나옴 군졸 역할을 위해 남학생 하는 모습 보며 연기에 대한 분석을 열심히 했음
근데 단역으로서 주인공보다 덜 돋보여야 하는데 거기 온 사람들이 주인공보다 군졸에 이입하고 정년이가 남자 역할 위해 만난 사람들 중 한 명이 전쟁 관련해서 비극을 느꼈던 남자분이 극을 보고 있기도 하고 자신도 경험한 게 있어서 너무 이입을 해서 주인공보다 더한 연기를 해 버림

[글쓴이]

아....대충 알겠다 실전에서 너무 이입하고 밑댓보니 자극받아 더 질투심에 돋보이려고했구나ㅜㅜ아고,., 덕분에 완전 이해됐다!!! 고마워 집가서 다시보기 하면서 잘볼게ㅠㅜㅠ

[익인5]

영서랑 주란이랑 둘이 합 캐잘맞게 잘해서 질투심이랑 자극받음 + 전쟁 트라우마 떠오름 = 개오바 애드립 무대

[글쓴이]

진짜 상황이 에바쌈바긴하다 ㅋㄱ큐ㅜㅠㅠ어휴 상황 그려진다🥲

[익인6]

본인이 남의 연기 보려고 군졸한거다 큰소리 쳐놓고 영서 주란이 너무 잘하니까 승부욕 발동 걸려서 오바하다 단장님께 경고먹음 그러다 다음씬 들어갔는데 정년이가 남역 연구할려고 남장하고 다니다 만났던 군인과 눈마주침 순간 아버지 아버지 돌아가셨던 트라우마 오버랩 되면서 냅다 정해진 대사 버리고 소리하고 난리남 갑분 솔로무대중임.. 그러고 앤딩

[글쓴이]

아 갑자기 이번화 안보고넘어가고싶다 내 몸이 벌써 오그라들고 진심 열받는기분ㄱㅎㅋㄱㅋㄱㄱㅋㄱ아악ㅠㅜㅠㅜ 전쟁 트라우마 그치 갑자기 터질수있지 근데 하필....아휴 애초에 남 연기보려고 군졸 한거라며 근데왜ㅜㅠ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