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의 북미 투어를 언급하며 “이 팀의 흥행 시작에 코첼라가 있었고 유럽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대응전략을 짜는 듯”이라며 “○○○(시상식 명) 글로벌 인기상 부정투표 있었는데 대부분 부정표가 ○○○○였다고. 아마도 ○○(멤버 명) 해외 팬덤의 개입일지도”라고 했다.
SM엔터 소속 ○○○ 멤버 ○○과 관련해 소속사의 동향을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확실히 최근 모니터링 관련해서 인력을 충원했든, 반영 시스템을 바꾸었든 뭔가 변화가 있기는 한 듯”이라며 “‘’의 화신이던 SM이 이대로는 안된다고 판단하기는 한 느낌인데, 최근에 ○○에 대한 반응이 유독 안 좋았는데, 하필 딱 ○○이 익명으로 유기동물 단체에 1000만원 기부했다고”라고 전했다.
○○의 기부를 두고 “다른 단체도 아니고 유기동물 관련한 단체라는 게 너무 트위터 친화적인 초이스”라며 “딱 1000만원 보낸 것도 너무 공교로움. 1000만원부터 기부자 확인 절차가 필요해서 완전한 익명이 안된다고 함. 트위터쪽 이슈를 빠르게 받아다가 과하게 대응하는 루트가 만들어지긴 한 것 같음. 이건 오히려 기조가 흔들리는 걸지도”라고 했다.
이뿐 아니라 같은 멤버 ○○○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두고 “집에 가는 길에 ○○○가 수박을 사서 번쩍 들고 가서 엉성하게 화채를 만들어 먹고 그런 과정들이 황당할 정도로 작위적”이라며 “메이크업하다가 갑자기 스태프가 ○○에게 ‘유기견 단체 기부’한 걸 이야기하면서 미담을 강조하는 것도 너무 촌스러운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멤버 ○○에 대해서는 “여기저기 바람만 잡고 다니면서 정작 본인은 계속 휴대폰으로 문자만 보내고 있다고 남자친구랑 방송 중에 연락하는 게 아니냐는 구설이 좀 있었다고”라고 전했다.
큐브엔터 소속 그룹 (○○)○○○에 대해서는 “멤버들 얼굴에 칠린호미 문신하듯이 진하게 세로 글씨를 써놨는데, 심지어 회사에서 이 메이크업 상태로 포카도 찍으라고 했다고”라며 “(○○)○○○의 잘 된 부분은 ○○○(멤버 명)과 멤버들의 의지였고 회사는 여전히 이 팀이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구나 싶은 에피소드”라고 전했다.
또한 “팀의 비전 케어를 제대로 하지 모한 채로 ‘○○’(곡 명)가 흥행을 해 버리면서 사실은 문제가 해결된게 아니라 내부에서 곪은 상태로 잔존해 있었고 이런 위기 상황에 박혀 있는 가시처럼 내내 걸리겠구나 싶은 분위기. 그렇다고 이번 앨범에서 ○○○이 자신의 모순을 뚝딱 해결해 왔을 리도 없고”라고 했다.
한 중소기획사 소속 그룹 ○○○○○에 대해서는 “멤버 16명이 참여한 수록곡 ‘○○’ 안무 영상을 공개. 어느 시점부터는 ‘원조 강북 ○○○(하이브 그룹)’의 탐구적인 접근을 아예 버리고 대강 쇼와 말기 일본 아이돌 바이브를 쓰는 느낌인데 이 안무 영상은 특히 그럼”이라며 “‘초대형’ 퍼포먼스라고 해외 투어를 돌 때부터 언플했던 곡이라는데 그냥 멤버만 많이 나오면 초대형인가 싶을 정도로 어설픈 안무고, 멤버들 꾸밈새나 연습 상태나 대학교 동아리 수준 이상이라고 보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했다.
스타쉽엔터 소속 그룹 ○○○에 대한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 보고서에는 “특히나 ○○○는 성적이 갑자기 너무 뛰면서 계속해서 이 팀의 인기 실체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고 ○○○(멤버 명)을 중심으로 얄미운 이미지를 씌우려는 어그로들도 제법 있기 때문에 스웨그를 섣불리 보여주기가 위험한 상태”라고 했다.
이와 함께 “‘○○○ ○○’(곡 명)에 대한 체감 반응 논란이 20대 초반과 30대 이상 사이의 온도 차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초등학생들이 ○○○ 친화적 반응일 수는 있겠는데 그렇다고 ‘대유행’이라고 할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의도적인 바이럴을 좀 의심할 수 있겠음”이라고 평했다.
자사 그룹 ○○○○○ 멤버 ○○이 다른 소속 가수 ○○○ 콘서트에 간 일화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너무 당당하게 가서 그런지 어그로들이 생각 외로 조용”이라고 했다. 또 “○(멤버 명)의 열애설이 오히려 다른 멤버들에게는 사생활에 여유를 반대로 가져다 주는게 아닌가 싶기도”라며 “진짜 연애가 있는데, ○○ 망상설이 먹힐 이유가 없음”이라고 했다.
이뿐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성향을 분석하면서 자사 아이돌과 관련한 바이럴 마케팅 포인트를 짚은 부분도 존재했다. 이는 주로 자사 소속 그룹에 한정됐다.
하이브 소속 그룹 ○○○○의 초동 성적을 두고 “걸그룹 초동 100만장 시대로 ○○○○(YG엔터)-○○○○(하이브)-○○○(SM엔터)-○○○(스타쉽엔터) 묶으면서 아예 카테고라이징을 4세대론과 달리 가져가거나 하는 부분이 지금은 좀 필요하지 않겠나 싶음”이라며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당장 ○○○(SM엔터) 컴백주간 동안에는 ○○○○(하이브) 쪽에서 재미있고 귀여운 이슈들이 계속 나오게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하겠음”이라며 “사소한 것이라도 팬들과 공유하고 공감하고 싶어하는 느낌을 계속 전달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하이브 소속 그룹 ○○○ 멤버의 열애 의혹을 언급하며 마케팅 방향도 제시했다. “멤버십이 팀 밸류의 워낙 큰 부분이라 ○○○(멤버 명) 탈퇴하는 정도의 극단적 니즈가 주류 의견은 아님”이라며 “하지만 해당 사건이 팬덤 입장에서는 상처가 될 부분이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팬들이 넘어가주는 척 할 수 있는 모종의 ‘계기’가 제공될 필요가 있기는 함”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자사 그룹 ○○○○○의 재개계약 이슈에 대한 온라인 커뮤니티 동향과 각 멤버들에 대한 반응이 언급됐다. 이들은 “최근 ○○○○○ 팬덤이 이래저래 내부에서 곪아가는 문제들이 많은데 이게 당장 팀 내부의 원인을 지적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한동안 회사를 상대로 분풀이하기 십상”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 명) 관련한 고소 진행 등을 최근에 더더욱 요구하는 것도 이런 흐름 안에서 나오는 반응이겠음”이라고 했다.
또 다른 멤버 ○○에 대한 동향으로는 “○○ 악개에 대한 내부 폭로가 공론화 명분을 가져가려고 애쓰긴 했지만, 공격의 대상이 결국 ○○○○○ 내부라 크게 확대되지는 않는 분위기. 하지만 ○○○○○ 팬덤 안에서는 이번 기회에 분풀이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어느 정도는 있었는지 하이브 쪽으로 트럭시위 보낸 팬이 있었음”이라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97159
징글징글하네ㅎ 기사에 좋아요 눌러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