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느 사람들이 말했듯 방시혁도 처음엔 민희진에 대한 감정이 나쁘진 않았을 거임 본인이 직접 스카웃했고 같이 잘해보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갈증도 어느 정도 해소시켜줄 사람이기도 하고
2. 근데 본인이 여태 스카웃해온 사람들처럼 입안의 혀처럼, 그냥 납작 엎드려서 본인이 시키는 대로 원하는 대로 다 해 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음 가지고 있는 방향성 자체가 달랐고 방식이 달랐음
3. 그래서 민희진한테 너는 너대로 걸그룹 만들어라, 나는 나대로 만들테니 해서 각자 걸그룹 만들기로 함 방시혁은 빌리 아일리시 느낌의 아름다운 권위자 같은 컨셉의 그룹을 원했는데 민희진이 제출한 기획안은 10대 소녀들의 동경과 친근함 이런거였음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민희진이 만든 기획안이 좋아보였던 쏘스는 민희진의 기획안을 차용해 다시 기획안을 만듦 당연히 민희진의 반발이 일었고 기획안 차용 일부 인정하고 빠꾸당함
4. 쏘스 걸그룹의 그럴싸한 키워드가 필요했던 하이브는 쏘스 걸그룹은 바이럴감이 부족하니 민희진의 이름을 사용하고자 함 (후에 진짜 데뷔할 민희진 걸그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희진은 홍보할 곳이 없어 자기 발로 뛰어 본인 걸그룹을 홍보하려던 계획이 하이브에 가로막힘 쏘스 걸그룹이 민희진 걸그룹처럼 보여야 하니까 (실제로 르 데뷔할 때 진짜 민희진이 한 줄 알고 민희진 감 다 잃었다며 욕하는 글도 많았음)
5. 뉴 데뷔할 때 데뷔곡이 본인들 귀엔 좀 심심해 보였음 그래서 이렇게는 성공 못한다 했는데 민희진이 밀어붙임 그 데뷔곡들은 보란듯이 성공함 배알 꼴렸던 방시혁은 뉴진스가 첫 빌보드 진입을 성공하자 ‘즐거우세요? ㅎ‘ 시전 당연히 민희진이 아니꼬왔던 방시혁은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도 다 씹고 다님
6. 데뷔하자마자 승승장구한 뉴진스는 광고계도 휩쓺 그 중에서 좋아보이는거 몇개 중간에서 뺏으려 했지만 실패함
7. 지금 난리난 임원 보고서도 민희진은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이의 제기를 했지만 하이브측에서는 그냥 개인 의견으로 생각하라고 넘겼고 민희진은 그 보고서에 뉴진스를 빼달라 함 그것도 안 되니까 민희진은 아예 그 보고서를 수신거부함
8. 뉴아르로 스트레스받아있던 (이거 핑계 같음) 하이브는 뉴를 버릴 계획을 세우고 아일릿 컨셉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던 빌랩에게 방시혁이 21년 당시 민희진이 만들었던 뉴진스 계획안을 넘김
9. 하지만 계획과는 다르게 뉴진스는 초동 100만장을 넘겼고 하이브 계획은 무산됨 이 과정에서 하이브는 어도어에 초동 10만장 밀어내기를 권했지만 민희진은 거절함
10. 뉴진스 기획안 차용한 아일릿 데뷔 성공함
11. 뉴진스 버블검 릴리즈 일주일 전 민희진 배임 기사 터트림 뉴진스 뉴ㅍㅌ 언플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