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너희는 최애랑 너희랑 사적으로 서로 일상소식 전해듣는 사이가 된다면 어떻게 생각해?

좋을거 같아? 무슨생각들어? 중간에 겹지인있어서 겹지인이 너희한테 최애소식 전해주고 ㅎ최애한테는 너희 소식 전해주고 이런식임 ㅇㅇ 최애소식은 얘가 이러이러한 얘기했다거나 얘가 힘들어하는거 같더라 얘가 어떤 생각을 했다더라와 같은 이야기 너희 이야기 전해줄땐 이번에 머선일 있었다더라 이번에 너 나오는 공연 갔다더라 등등

[익인1]

결혼해서 진지하게 서로의 얘기를 더 듣고싶어

[글쓴이]

ㅋㅋ누구랑 최애랑 결혼? 겹지인이랑 결혼?

[익인1]

최애랑 결혼해서 직빵으로 서로의 소식을 들어야하지 않겠어? 중간에 말 전해주려면 힘들 것 같아 그 수고스러움을 내가 덜어줘야지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 발상 개웃기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익 사심아니냐곸ㅋㅋㅋ 지인 생각해주는척 웃기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난 진심인걸 흑….

[글쓴이]

1에게
앗 미안해...ㅋㅋㅋ ㅜㅜㅜ 말 전해주는거도 일이려나?? 말전해주는 심리는 뭘까

[익인1]

글쓴이에게
그냥 너가 최애를 좋아하니까?? 울엄마도 맨날 티비에 내 최애나오면 야 니가 좋아하는 애 나온다! 하는데 지인이면 이야깃거리가 더 많잖아 원래 뭐 좋아한다고 하면 그 주제가 나올때 그 사람이 떠오르지 않아??

[익인2]

개별로... 가수와 팬은 멀수록 좋다

[글쓴이]

음 머선점에서 별로야?

[익인2]

최애 고민 같은 건 최애가 정리되면 알아서 팬한테 걸러서 털어놓을테니까 그냥 라방이나 버블에서 최애한테서 직접 듣는 게 맞다고 봄 그리고 내 소식이 최애한테 개인적으로 들어가는 게 제일 최악임 뭐랄까 저건 유사 친목이라고 해야하나..? 너무 별로임

[글쓴이]

오호라 그렇군

[익인3]

안 궁금하고 안 알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