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이외에도 저희가 겪은 저의 상식선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무섭고 불편한 내용이 많습니다. 정말 하이브가 뉴진스를 생각해주는 회사인 것인지 당연히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 사건들이고, 또 분명한 증거들도 있는데 어떻게 일이 커질지 몰라서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아요. 저희가 정말 어떤 심정으로 이런 자리를 만들고 이런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여러분이 조금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 속한 사회 가치에 수긍하거나 동조하거나 따라가고 싶지 않고, 저는 그 방향이 절대 아니어서 그 방향으로 가는 걸 제가 선택하지는 않을 거예요.
저희가 이런 회사를 보고 뭘 배우겠어요.
하이브가 지금 일하는 방식은 저희가 겪었을 때 정직하지 않고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발 더 이상은 방해하지 말아 주세요. 대표님을 복귀시켜주시고 지금의 낯선 환경과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를 돌려놓아 주세요. 저희가 지금 뭘 더 잘해달라고 드리는 말씀도 아닙니다.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의 할 일을 잘하면 될 것 같아요. 저희도 저희의 자리에서 할 일을 잘할게요.
그냥 사내 분위기가 어땠을지 이제는 너무 잘 알겠어서 다시 읽어보니까 또 다르게 다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