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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 투병 후 임신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초아는 28일 "하루가 다르게 회복중"이라며 수술 후 근황을 알렸다. 사진 속 초아는 남편과 부모님의 도움으로 하루 하루 회복 중인 모습이다. 그는 "엉금엉금 걸어도 걷고 또 걸었더니 가스통이 진짜 좋아졌어요. 하루가 다르게 회복 중. 힘들어도 걷는게 답이다"라고 전했다.
초아는 최근 자궁경부암 수술을 한 부위를, 임신을 위해 다시 묶어주는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초아는 "작년에 암수술한 부위를 임신을 위해 묶어주는 수술이라 교수님이 유착이 있을 거라고 했는데 염증 하나 없이 깨끗했대요. 나팔관도 봐주셨는데 좋았다고"라고 밝혔다.
이어 초아는 "수술도 잘됐고 컨디션도 너무 좋다. 엄마가 되기 위한 또 한걸음 완료"라며 결혼 3년만에 임신 준비 중인 소식을 전해 응원을 받았다.
앞서 초아는 최근 '암밍아웃'이라는 글과 함께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초아는 지난해 산전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수술해 4차 추적 검사까지 완전히 통과했다고 말했다.
초아는 암 선고 당시 가임력 보존이 어려울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노력 끝에 기적적으로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었고 이번에는 임신 준비를 위해 자궁 체부를 묶어주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초아는 2012년 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빠빠빠', '어이'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1년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