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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령은 영화 '시스터후드(윤은경 감독)' 출연을 확정 짓고 차기 행보를 이어간다.
'시스터후드'는 이혼 후 평화로운 일상을 쫓아 딸과 함께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율희(김주령)가 관계중독자로 추정되는 류미지(한지현)을 만나 위험에 빠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극 중 김주령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율희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전 세계를 열광하게 만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021)을 비롯해 드라마 '눈물의 여왕'(2024)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연이어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한 김주령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강렬함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최근 크랭크인 후 김주령은 “촬영하기 전에는 율희가 다소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현장에 오니 더욱 생생해지고 인물과 가까워진 것 같다. 이런 감정을 느끼는 순간의 경험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율희와 함께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주연배우로서) 책임감이 큰 면이 있고, 캐릭터가 섬세하게 들여다봐야 하고 그간 봐온 인물들과는 달라서 많이 연구하고, 시도해 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시스터후드'는 판타지 스릴러 '세입자'를 통해 금마장 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눈도장을 찍은 윤은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주령과 함께 한지현, 최명빈이 호흡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