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덕에 수능수험생옆에 두고 사는 학부모 캐럿이야.
웃프지만 같이사는 학생들보다 우리 셉틴 보고 울고웃고..
올해 나의 모든 희노애락은 셉틴이었어. 앞으로도 그럴거고...
내가 말주변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
세븐틴 그리고 우리 캐럿들에게 무슨 말을 하겠어.
그냥 안아주고 토닥토닥 해주고 싶었어.
울고 있는 나 자신에게도..
앞으로 더 나이들고 몸이 예전같지 않더라도
마음만은 변치않고 세븐틴 바라보고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