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세븐틴의 음악 방송 사전녹화 무대 밀집 현상 관련 입장을 밝혔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29일 뉴스엔에 "당일 세트장 수용 인원과 경호 인력 규모 등은 방송사 매뉴얼에 따라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방송사는 관람객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휴식 공간으로의 이동, 음료 지원 등 현장 조치에 나선 바 있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은 10월 14일 미니 12집 ‘SPILL THE FEELS’(스필 더 필링스)를 발매했다. 이어 15일 경기도 파주 소재 CJ ENM 스튜디오에서 Mnet '엠카운트다운' 신곡 무대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B씨는 22일 개인 계정을 통해 자신이 당시 사전 녹화에 방청객으로 참여했고, 피해자들 의견을 종합했다며 '15일 세븐틴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 팬 안전 문제에 대한 공식 사과와 시정 요구'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B씨는 신청 인원이 1,600명인 가운데 인원수를 초과한 방청객들이 현장에 입장했다고 밝혔다. B씨에 따르면 플로어 구역 일부 팬들은 밀집 현상으로 인해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무대 중 현장 외부로 실려 나갔다.
한편 세븐틴은 일주일 간의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후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진행 중이다. 10월 31일과 11월 1일 텍사스, 5~6일 오클랜드, 9~10일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후 일본 4개 돔과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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