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팀 버니즈는 공식 X(엑스, 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후 총 4개의 로펌과 위임 계약을 마쳤다. 이외에도 추가 선임을 진행 중이며,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후 공지드리겠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고발은 실제로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 등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처벌한 이력이 있는 로펌과 계약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되었다. 단순한 '입고소'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고발부터 처벌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팀 버니즈는 지난 21일 "최근 뉴진스를 향한 악성 게시물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도어와 하이브에서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 팬덤 차원에서 직접 대응에 나서고자 한다"며 뉴진스 멤버들을 보호하지 않는 소속사를 대신해 악성 게시물 제보 사이트를 개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0일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새올과 법률사무소 오페스를 통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이도경 부대표와 하이브 최고 홍보책임자, PR 홍보실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김 대표이사와 이도경 부대표는 업무상 배임 및 업무 방해 혐의로, 하이브 홍보책임자와 홍보실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 침해·명예훼손) 혐의를 받는다.
팀 버니즈는 "김주영 대표이사와 이도경 부대표는 뉴진스 구성원들의 연예 활동을 침해하고 방해하는 일을 고의로 외면했다”며 “향후 음악 작업 및 활동을 방해하고 적극적인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하이브 홍보팀 관계자들에 대해선 “악의적인 개인정보 탈취 및 불법적 누설과 제공 혐의가 명백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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