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기자회견 이후로 단 한번도 휩쓸리지 않고 뉴진스 민희진 지지해왔고
하이브돌 팬은 아니어도 하이브 불매 열심히 하고 커뮤며 뉴스기사며 댓글 달면서 같이 방어해왔음
근데 부승관 인스타 글 하나로 순식간에 하이브가 자사돌까지 피해자 포지션으로 옮긴 거 맞잖아
그거 불쾌하다는데 나한테 사측이냔 소리를 해???
여태 몇개월동안 그 난리 중에도 단 한번도 이 상황에 대해서 목소리 내준 적 없었으면서
자기들까지 거론되고 피해 입으니까 글 올린 거 아니야?
장난하는 건지도 모를 다른 멤버들 댓글들도 진짜.. 고맙기보다는 이게 뭔가 싶은 마음이 더 큰데
‘그래.. 이 와중에 챌린지 올리고 라방 하는 애들보단 낫다’ 하고 넘어갈랬어
근데 하이브가 기다렸다는 듯이 사과문에 자사돌 언급하면서 피해자로 묶어버리는데
당연히 불쾌하지 않겠음? 하이브 불매가 곧 소속 아티스트 불매인데
수혜자이자 불매대상에서 순식간에 피해자가 된 게 의심이 안들 수가 없다고
왜 하니가 앞으로 잘해달란 얘기 말고 지금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했는지 몰라?
진짜 피해 입은 아티스트들은 속상해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세븐틴 멤버가 하이브에 한소리 했다고 하이브 나무라는 기사 우르르 올라왔다가
역바이럴 부정문인지, 자사돌을 향한 사과문인지 모를 사과문 올라오고
관계자 직위해제 했고 앞으론 이런 보고서 안 쓰겠습니다 하고 일단락된 거라고
이걸 어떻게 좋게 받아들여?
앞으로 보고서 안쓰겠다 했으니 추가문건? 올라올 일 없겠고 역바이럴 의혹도 흐지부지 되겠지
뭐 하나 해결된 것도 없이 그저 수혜자가 나무래서 가해자가 수긍하는 이 상황 말이야
어떻게 의심을 안하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