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그룹 갓세븐 영재, 더보이즈 선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영미는 두 사람이 등장하자 "냄새부터 다르다"며 비주얼과 상큼한 분위기를 칭찬했다. 안영미는 영재가 살짝 긴장하며 거리를 두자 "영재 씨가 낯빛이 어두워진다. 왜 자꾸 옷을 여미냐. 에어컨 튼 것도 아닌데"라고 놀렸고, 영재는 "추워지는 것 같아서 여며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두 사람과 생방송 중 실수 이야기를 나눴다. 안영미는 "저는 늘 말 실수다. 저는 늘 말이 꼬인다. 청취자분들이 늘 책 좀 읽으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영재는 "늦은 시간 생방송을 하다 보니 PD, 작가님들이 하품을 하실 때가 있다"고 폭로했고, 선우는 "저는 작가, PD님들께서 너무 맑은 눈으로 응원도 해주시고 챙김 받는 막내아들이라 저는 뭐 너무 좋다"고 상반된 분위기를 언급했다.
안영미가 "생방송 중에 팬분들이 '이런 성대모사 해주세요' 하면 어떠냐"고 묻자 선우는 "저희 아이돌 라디오는 밖에 팬분들이 계시지 않냐. 항상 시키고 싶은 걸 스케치북에 적어 오신다. 그럼 저는 쉬는 시간에 물 마시고 쉬는 게 아니라 다 한다"고 답했다.
이에 안영미는 "그리고 뒤돌아서 '씨X'"이라고 욕설을 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안영미는 "신발, 신발 한다고요"라고 해명했고 선우는 "아 신발끈 묶으라고 하면 돌아서서 묶죠"라고 급히 호흡을 맞췄다.
한편 영재는 오는 11월 2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 TOKYO)에서 일본 팬미팅 2024 YOUNGJAE FANMEETING IN JAPAN [Hi My Dear]를 개최한다. 선우가 속한 더보이즈는 지난 28일 미니 9집 '도화선(導火線)'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TRIGGER(導火線)'(트리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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