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태현은 딕펑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 딕펑스 김태현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놀라진 않았을까 걱정이 된다”며 “딕펑스라는 팀을 20년 가까이 하면서, 이 팀과 여러분이 없었다면 제가 잘 살아갈 수 있었을까 늘 생각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제가 김태현으로 잘 살아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팀과 여러분 덕분”이라며 “제 주변 누구보다도 오랜 시간 함께하며 많은 일들을 겪어온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김태현은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됐다”며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오늘(29일) 발표한 최연수와 열애 인정에 대해 언급했다.
열애설에 대해 김태현은 “제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과 함께해주는 멤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갑자기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여러분”이라고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태현은 “항상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최현석 셰프의 장녀이자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최연수와 12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 전제로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김태현이 소속된 딕펑스는 지난 8월 ‘발걸음’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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