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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차이고 헤어지고 이게 아니고 그 얼굴을 한 사람이 와서 너가 만난 사람은 내 안에 다른 인격이고 이제 안나온다면서 계속 좋은 이별을 강요하는데… 말만 좋은 이별이고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그 여자 남친이 와서 자꾸 훼방 놓고ㅎㅎ
내가 강주연이면 내가 미쳐버릴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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