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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아이돌' 유니스(UNIS) 서원이 방송 중 유치(배냇니)가 빠져 당황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VISIT BUSAN'에는 '마지막까지 도파민 가득, 유니버스 투어 마지막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니버스 투어는 유니스 멤버들의 부산 여행기를 그린 부산시와 유니스의 컬래버 시리즈다.
영상에서 유니스 멤버들은 투어의 마지막 행선지인 바비큐 캠핑장에 도착, 고기와 소시지를 구워먹으며 여행 소감을 나눴다. 리더 현주는 첫 번째 고기 시식자로 나나를 선택했다. 나나는 "이번 부산 여행에서 언니한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첫 번째 고기롤 먹을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나의 시식이 끝난 뒤 본격적인 '고기 파티'가 시작됐다. 그때 어디선가 쨍그랑 소리가 났다. 서원 입안에서 유치가 빠져서 떨어진 것. 서원은 "잠시만요. 이가 빠졌어"라며 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유치는 젖먹이 때 나서 아직 영구치가 나지 않은 이다. 보통 7세부터 먼저 난 순서대로 치아가 빠지기 시작하는데, 2011년생인 서원은 올해 만 13세로 유치가 다 빠지지 않았던 것. 윤하는 "얘가 옆에서 계속 이를 엄청 신경 쓰고 있었다"며 "특별한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영구치가 안 난 사람이 아이돌 데뷔하는 세상"이라며 "(아이돌 데뷔) 나이가 점점 어려지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유치가 빠지는 걸 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유니스는 SBS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데뷔한 8인조 걸그룹이다.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으로 구성돼 있다.
양원모(ywm@tvreport.co.kr)
사진=유튜브 채널 'VISIT BU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