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 학교 폭력 등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있는 익들은 보는 것 추천.
타이틀 시퀀스가 집중이 되는 영화고, 중간 부분에 아?! 싶은 장면이 있는데 나는 이때부터 눈물을 흘렸어…
평소 영화를 보고 잘 우는 사람은 휴지를 꼭 들고가야해…!
학교에서 발견된 유서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인데, 현재의 학교 이야기와 주인공의 과거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되는 플롯이야.
같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다보니 교차 편집이 몰입감을 높여주고, 보는 내내 안타까운 감정이 들어.
있을때 잘하지라는 말을 속으로 많이 했어ㅠㅠ
영상미도 좋고, 연기&캐스팅 모두 좋은 작품이야! (캐스팅은 끝까지 보면 와닿아)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음악은 가사도 좋지만 교차로 나오는 게 인상깊었어!
인생을 살아가며 내 편이 딱 한 명만 있었으면… 싶은 감정이 있는 사람들은 보면 좋을 것 같아.
모든 사람들에게 기댈 곳이 한 곳 쯤은 있었으면 좋겠어.
마지막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는 들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걸 알려준 영화같아.
어떤 결심을 했다면, 그 결심을 행하기 전에 안해본 다른 일이나 다른 용기를 내보는 것도 응원하고, 그랬으면 좋겠는 생각이 드는 연소일기 후기였습니다 ㅎㅎ